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욱하는 남편, 신경질적인 아내… 성격 아닌 '이 병' 때문일 수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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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-08-26 15:53 조회5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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욱하는 남편, 신경질적인 아내… 성격 아닌 '이 병' 때문일 수도

한희준 기자2024. 8. 25. 20:00
타임톡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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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립아트코리아, 조선일보 DB
화를 잘 다스려야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. 너무 자주 내도, 무조건 참아도 문제가 된다.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은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위험이 19% 높고(영국 런던대), 화를 참기만 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3.5배로 높다(독일 뒤셀도르프대)는 등의 연구가 많다. 스트레스 호르몬이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해마를 손상시켜서 인지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.

화를 잘 내거나 참는 게 어쩌면 정신적 문제로 인한 이차적 증상일 수 있다. 간헐적 폭발장애, 외상후 울분장애, 성인 ADHD(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), 화병 등이 대표적인 화 관련 질환이다. 아무리 노력해도 조절이 안될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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